전국 제일의 농산물 수출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진주시는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일본 농산물 수출상담회에서 2,750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 농산물수출상담회에 우리시의 대표 생산물인 파프리카를 비롯한 19개 품목의 샘플을 전시, 시식회를 개최하여 참가한 바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파프리카, 딸기 등 여러 품목에 대한 상담을 추진한 결과, 2,750만달러의 농산물 수출계약을 체결하여 당초 계약 목표인 1,500만불의 183%로 초과 달성, 진주시 농산물의 인기도가 반영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진주시 수출개척단은 정영석시장을 비롯한 농협관계자, 업체대표들로 구성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일본수출상담회에는 20명이 참석하였다.
가장 실적이 높은 생산자 단체로는 대곡농협이 파프리카를 비롯한 오이등으로 650만불의 실적을 거두어 경남에서 가장 두드러진 계약체결로 명실공히 전국제일의 수출단지로 부상하였고 이밖에 원예농협과 금산농협에서 파프리카를 각각 500만불, 동부농협에서 파프리카 400만불, 중부농협과 북부농협에서 꽈리고추 각각 200만불, 금곡농협에서 꽈리고추와 파프리카로 150만불, 수곡농협에서 딸기로 150만불 등 파프리카 2,050만달러, 꽈리고추 500만달러, 딸기 150만달러, 오이 50만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것은 경남도 전체 수출계약 실적의 44%, 신선농산물 수출계약의 59%를 차지하므로서 진주시가 농산물 수출시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