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진주혁신도시 기공식 가져 -
천년역사 진주의 미래 발전과 남부권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역사적 계기가 될 진주혁신도시 건설이 31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진주시는 혁신도시 건설 예정지인 진주시 문산읍 소문리 일원에서 31일 오후 2시30분 노무현대통령과 국회의원, 중앙행정기관,언론사, 이전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자와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은 “혁신의 물결, 균형발전의 등불”이란 컨셉을 가지고 12시부터 진행되었으며 진주시청과 문산IC주변에서 각 100명이 참석한 소망의 길놀이와 행사장주변을 순회하는 소망등불 길놀이를 하였으며 전통국악과 비보이들의 소망축하공연과 건설교통부장관의 축하메시지인 소망홍보영상 상영 등 식전행사가 열렸다.
본행사로는 개식선언과 경남도지사의 환영사, 경과보고 영상물 상영에 이어 정영석진주시장이 이전희망 퍼포먼스로 등불 점등 퍼포먼스를 연출, 희망의 진주를 나타내었으며 노무현대통령의 축사가 있은 후 혁신 등불 점화식을 갖고 이날 기공식은 마무리 되었다.
이날 참석한 노무현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경남진주혁신도시 기공을 국민과
함께 축하하고 산업지원 거점도시, 친환경 명품도시로 성공할 것을 확신하며 진주혁신도시의 성공이 서부경남의 새로운 활력과 경남 발전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진주혁신도시 건설은 주택공사를 비롯한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하고 기반시설을 포함해서 5조원이 투입되어 인구 4만명 규모의 신도시를 만드는 대역사로 진주시를 남부권의 중심도시로 우뚝서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석진주시장은 행사후 “우리의 염원인 혁신도시 건설이 성공을 거둘수 있도록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하고 “앞으로 전국최고의 『명품 혁신도시』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혁신도시 건설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