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간경관조명 설치로 관광인프라 구축 -
진주시는 천년의 역사, 문화, 진양호와 남강을 중심으로 한 천혜의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혁신도시건설과 2010년 전국체전을 앞두고 국제적인 관광도시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시는 관광산업이 경제발전의 원동력으로써 21세기를 이끌어 갈 고부가가치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대두됨에 따라 이를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인관광자원의 발굴, 타 지역과의 차별화, 진주유등축제 등 특화된 관광상품 개발로 관광객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도시 이미지 제고 및 경제적 시너지 효과 또한 지역경제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진주시는 빛의 도시 창출과 테마관광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진양호주변, 귀곡섬, 진주성, 칠암동 문화거리, 망경동 역사거리, 뒤벼리, 천수교, 진주교, 진양교, 소망진산 백로조형물 등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여 호국․충절의 혼을 간직한 남강이 밤이 되면 형형색색의 현란한 불빛을 뿜어내는 환상적인 분위기 연출로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진주를 찾는 관광객들은 그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시가 야간경관조명에 설치한 등기구는 총2,500여개로 대부분 LED 등기구로써 점등시간은 연중 일몰시부터 23:00까지로 1일평균 4시간 정도이며 야간경관조명 전기요금은 월평균 340여만원을 납부하고 있으며, 조명기구 개당 월평균 전기요금은 1,300여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야간경관조명이 가로등용 전력으로 누진율이 적용되지 않고 LED 등기구가 고효율 저 소비전력으로 전기요금이 주택용에 비해 매우 저렴할 뿐 아니라 광원의 수명 또한 반영구적이며, 남강변 야간경관조명이 뛰어난 관광상품으로 관광객유치에 크게 기여함에 따라 이에 따른 경제적 유발효과는 매우 높다 고 밝혔다.
진주시는 2010년 전국체전을 앞두고 도시 재정비와 함께 스쳐 지나가는 도시에서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야경도시를 만들기 위해 2009년까지 진양호~금산교 구간내 남강변에 야간경관조명 설치가 완료되면 남강의 야경은 빛과 물이 어우러진 국제적인 야경도시로 태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