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 사는 아름답고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위해 -
진주시 칠암동에서는 ‘사랑을 함께 나누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란 슬로건으로 『Together Life』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Together Life』사업은 가족과 사회로부터 소외 되거나 부양의무자가 없어 노년을 외롭고 쓸쓸하게 보내고 있는 독거노인과 학업성적은 우수하나 불우한 가정생활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손가정 학생들에게 후원·결연사업을 통해 삶의 의욕을 고취하고 용기와 희망을 갖고 살아가도록 함과 아울러 더불어 사는 아름답고 건강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지금까지 사업을 추진한 결과 매월 1만원부터 5만원까지의 정기적인 후원을 약속한 독지가 20명을 확보했으며, 이들의 후원금으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30명에게 매월 1만원씩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각 반에서 석차 3위 이내의 우수한 성적의 고등학생 5명을 선정, 독지가와 결연을 맺고 매월 10만원부터 15만원까지 고교 3년간 후원을 계속하기로 했으며, 후원자와 학생간에 정기적인 ‘만남의 날’ 행사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뜻있는 독지가의 후원으로 관내 독거노인 41명의 영정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주는 행사도 벌였으며, 특히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노인들은 병원까지 직접 찾아가 영정을 촬영해 주어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기도 했다.
칠암동 관계자는 앞으로 후원자와 수혜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사업을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