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칠암동사무소는 작은 사랑 작은 실천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한마음축제를 21일부터 3일간 칠암어린이집 공원내에서 갖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는 통장, 여성자원봉사대, 여성자율민방위기동대, 기초생활수급자 등 80명이 참여, 시비 100만원과 사회복지(자원봉사)협의회 및 독지가 지원비 등 4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배추 1,300포기와 무 400포기 등 1,700여 포기를 김장해 기초생활수급자 153세대, 차상위계층 35세대, 저소득 독거노인 및 한 부모세대 45세대 등 233세대에 세대당 김장김치 5포기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함께 칠암동사무소는 김장담그기 마지막 날인 23일 배추와 무 양념치대기에 이어 낮 12시부터 칠암동사무소 2층 회의실과 지하실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한 부모가정 등 230여명을 초청해 밥과 소고기국, 돼지고기, 떡, 김장김치, 과일과 주류 등을 제공하는 어려운 세대 초청, 사랑의 중식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는 칠암(세종)어린이집 원생들이 배추와 무 뽑아보기 현장체험 학습에 이어 소금저리기, 김장 담그기 견학을 갖게 된다.
이번 김장 담그기 한마음 축제가 있기까지 칠암동사무소는 지난 6월18일부터 창원보호관찰소 사회봉사인력 20명을 지원받아 김장배추밭 조성 돌줍기 작업을 가진데 이어 8월 17일 거름주기 작업, 9월4일 배추와 무 모종 식재를 가진 바 있다.
칠암동 윤한윤 주민생활지원담당은 이번 행사에 대해 ꡒ어려운 세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로 이들의 삶의 의욕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ꡓ고 밝히고 ꡒ앞으로도 이같은 기회를 마련해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ꡓ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