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환경친화적인 녹색임도를 구축한 결과 경남도에서 실시한 2006년도 시행 시군 임도사업 평가에서 종합 우수시로 선정되어 상사업비 1억8천만원을 지원받아 지역 산림자원 증식 및 산림환경 보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시는 2006년도에 설치한 신설 임도와 구조개량 등을 평가한 결과 임도 노선의 적절성 및 노면, 사면 안정을 위한 보강 조치, 배수시설의 적정성 및 환경 친화성, 임도구조개량사업 절․성토 사면의 안정성, 임도피해 예방조치 여부 등 여러 부분에 대한 평가 결과 임도 신설 부분은 우수를 받았으며 임도구조개량부분은 최우수를 받아 진주시가 경남도 시군에서 종합우수를 받게 된 것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경남도 주관으로 평가의 공정성을 갖추기 위해 학계, 환경단체, 산림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평가위원을 구성하여 자료평가와 현지사업 평가를 병행하였으며 진주시는 2005년부터 명석면 외율리 광제산 일대에 0.78km 구축한 임도와 미천면 효자지구에 기 개설한 임도의 구조를 개량하는 2.1km의 공사가 탁월하게 추진되었음이 나타났으며 특히, 사면·노면의 안정성 분야와 신기술 개발부분에서 높게 평가되었다.
임도는 산림경영을 위한 중요한 기반시설로서 숲 가꾸기, 산불예방 활동, 병해충방제,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여 주민들의 교통편익 증진 및 지역개발 인프라시설 등 다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