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부권 중심도시 도약 기반 확장을 위해 최선 -
진주시는 2일 오전 10시 시민홀에서 본청 전 직원, 사업소장, 읍면동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했다.
정영석 진주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무자년(戊子年) 새해에는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모든 가정과 직장에 축복이 함께하기를 기원 드린다면서 올해는 지역경제가 되살아나고 상서로운 기운이 온 누리에 충만하여 모든 분들의 꿈이 실현되는 희망의 한해가 되기를 마음 깊이 축원 드린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남부권의 중심도시 도약의 기틀을 세우고자 많은 노력을 경주한 결과, 시정전반에 걸쳐서 알찬 성과를 거두었다고 했다.
올해 시정운영은 남부권 중심도시 도약 기반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무엇보다도 혁신도시 건설과 2010년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 기반 조성에 역점을 두겠다고 했다.
혁신도시 건설사업이 올해 본격화 되어 연결 도로망 구축 등 기반시설 설치게획을 추진하고 이전기관과의 동화사업과 함께 관련기업과 연구소 유치활동을 추진하는 등 공공기관 이전과 정착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2010년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혁신도시내 종합경기장 건립사업을 4월에 착공하고 종합실내체육관 건립과 문산공설운동장 정비사업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며 도시 전반에 걸친 시설, 환경 정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전국체전을 계기로 도시의 면모를 바꾸고 진주발전을 10년이상 앞당길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산업경제기반 구축을 위해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사본과 정촌 산업단지, 바이오와 실크 전문단지의 4각 산업벨트 구축에 호신의 노력을 다하여 진주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발전시키고, 기업유치 여건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 선진 교통인프라를 확충하고 사회복지분야 예산 1천억시대가 열리는 올해는 계층별 복지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복지서비스 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우선적으로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한 지원과 자립기반 조성에 전력하고, 노인들과 여성들의 사회적 참여 여건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보건소 이전건립을 추진하고 교육도시 경쟁력 제고와 학교교육 여건 개선에 중점을 두겠으며 시민들의 평생학습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문화도시 진주발전을 위해 이상근 음악제와 이형기 문학상을 제정하여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을 조화롭게 발전시키고 시민들에게 수준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또한 특색있는 관광기반을 확충하고, 3년 연속 국가 최우수축제의 명성을 토대로 축제활성화를 통하여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전국 제1의 신선농산물 수출시의 명성을 지켜 나기기 위해 올해 수출 목표를 3천5백만불로 정하고 수출전략품목 육성과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적극 추진하며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 지원, 생산시설 현대화 추진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농정시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남강친자연형 하천 조성사업을 비롯해서 초전공원과 금호지 수변공원, 시가지 가로경관 등을 더욱 새롭게 조성하고, 자전거 타기 좋은 여건을 착실하게 만들고 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가지 전 구간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환경도시 정책을 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는 그동안 장기적으로 추진되어온 도시기반구축 사업들이 가시적으로 추진되거나 완료될 것이며 오목내 관광지 조성사업 추진하고 희망교 가설과 말띠고개 도로 확포장사업 등 도심 도로망 구축사업들을 대부분 마무리하고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산천, 영천강, 대곡천 개선복구사업과 GIS사업, 도로며 건물번호 부여사업 등도 완료될 것이라고 했다.
이제 행정은 관리를 넘어 경영으로 전개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업무시스템은 행정의 품질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업무추진에서는 낭비적인 요소를 추방하고 효율성을 높이도록 할 것이며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문화시민 운동”을 범 시민운동으로 추진하여 기초질서를 확립하고 서로 협력하고 칭찬하는 문화, 친절한 시민의식을 함양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영석 시장은 새정부가 들어서는 올해는 많은 변화가 있고 국민들이 거는 기대와 요구는 어느때 보다도 클것으로 생각하고 시정도 변화되어야 한다며 새해에는 새로운 희망과 새로운 성취를 위해 부단히 달려가야 한다며 “목표를 원대하게”,“빠르게 반응하는 조직”이 되기를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시민들에게는 지금 우리 진주는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진주발전의 호기를 맞고 있다며 2005년 혁신도시를 유치한 이후 오늘에 이르기 까지 우리는 많은 도전과 역경을 슬기롭게 헤쳐 나왔으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선에 다시 섰다면서 향후 10년, 20년 뒤에 펼쳐지는 진주의 모습은 오늘 우리들의 선택과 노력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또 올해의 우리 시정이 남부권의 중심도시를 향해 성큼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들이 열정을 가지고 진주 도약 기반 확충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하면서 시민여러분께서도 시정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참여해 주시고 성원해주기를 부탁하면서 “지금 자면 꿈을 꿀 수 있지만, 자지 않으면 꿈을 이룰 수 있다”란 말을 인용하여 우리 모두가 새로운 성취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새해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무자년 새해에 시민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