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자원봉사단체에서 서해안 원유 유출사고 지역에 5일부터 2월말까지 봉사단체별 일정에 맞춰 자체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다.
그동안 서해안 원유 유출사고지역에 공무원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이 적극적으로 방제작업에 참여하여 복구에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으나 방제작업이 수작업에 의해서 진행되고 있어 지속적으로 지원이 필요하여 이번에 진주지역 자원봉사단체에서 활동 지원을 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참여하는 자원봉사단체 중 CGM자원봉사단(단장 박성우) 40명은 5일 오전2시 공북문앞에서 출발, 태안군 소원면에서 방제작업을 하게 되며 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정연정) 45명은 8일 오전 7시 시청앞에서 출발 태안 소원면 십리포 해수욕장에서, 9일 무안군 해제면에서는 정부지원시설 어린이집연합회(회장 옥경희) 40명이 방제작업을, 진주시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박유연) 40명은 9일과 10일 양일간 방제작업을 지원하게 된다.
이후에도 복구지원에 참여하게 되는 자원봉사단체는 청록환경감시단(단장 박기민)45명, 진주 제일로타리클럽(회장 하용찬) 90명, 진주청실회(회장 김오도) 80명, 바르게살기운동진주시협의회(회장 채수양) 40명, 진주상록회(회장 전행수) 40명 등 9개 단체 460명이 참여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한편 진주시에서는 태안군재난종합상황실과 긴밀히 협조하여 자원봉사활동참여자들의 현지 이동차량과 봉사장소 연결 등 행․재정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