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매년 집중호우시 상습침수지역인 문산읍 삼곡리 문산천변 재래시장, 상가, 주택등에 대하여 총사업비 312여억원을 투입 문산천 개선복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지역은 지난 2006년 제3호 태풍 “에위니아”의 영향으로 하천이 범람 162세대의 주택침수로 막대한 재산피해를 입었던 상습 침수지역이다.
문산천은 문산읍 시가지를 관통하는 지방2급 하천으로 하폭이 좁고 선형이 불규칙하여 수해피해가 해마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으로 이번 개선복구사업은 하폭확장에 따른 하천개수 L=1.41km, 교량 재가설 4개소, 하천내 매설된 차집관거이설 등의 공사를 시행, 하폭확장과 선형개선을 통한 유수의 원활한 흐름을 유도함으로써 수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문산천 개수복구사업의 공정은 현재 하천 하류인 용두지구가 2008년 4월 25일 준공 예정으로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삼곡․소문지구는 지난 12일부터 기존 교량(덕동교, 서장교, 원당교, 면전교)철거를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부실공사 방지와 차후 침수피해를 없앤다는 각오로 설계, 시공 등 공사전반에 걸쳐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철저한 감독으로 완벽한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공사시행에 따른 주민불편이 예상되어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