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우수축제 중 명품축제로 자리매김한 진주남강유등축제 등을 중심으로 일본여행 전문정보지 BBB에서 진주 관광의 매력을 특집보도하면서 일본인 관광객들을 진주로 몰리게 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해 10월 유등축제가 개최되는 시기에 일본여행정보지 BBB편집장과 작가 등이 남강유등축제장과 진주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직접 체험하면서 집중취재 한 결과이다.
일본여행 전문정보지 BBB에 따르면 “진주성 전투의 무대를 거닐다”란 주제목으로 진주성의 볼거리를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는데 임진왜란으로 순국한 7만인의 위령을 추모하는 임진대첩계사순의단을 비롯하여 김시민장군동상, 진주국립박물관, 영남포정사, 촉석루, 의기사, 의암 순으로 진주성의 여행코스 설명과 의리를 다한 히로인 논개의 이야기로 흥미로움을 더하고 있다.
이외에도 진주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소개하는 장면에는 진주전통비빔밥의 원조 천황식당, 진주야경을 메뉴로 장어를 맛볼 수 있는 유정장어, 인사동 골동품거리, 실키안, 진양호 등을 지도와 함께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진주성 아래로 흐르는 잔잔한 남강의 수면을 무대로 매년 10월초에 열리는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진주역사를 간직한 축제라고 말하고 대한민국의 축제가 아닌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일본 BBB 여행정보지는 고속선 내부 등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부산을 중심으로 한국의 문화관광을 소개하는 전문 여행정보지로서 연간 1회 약10만부를 발행, 여행매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여행전문 잡지이다.
한편 진주시 김성태 관광진흥담당은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물론이고 우리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여행전문정보지를 통해 소개함으로써 일본인들에게 진주여행의 정보를 제공하여 보다 더 많은 일본 관광객이 진주를 찾을 것으로 보고 일본인들이 우리지역을 방문했을때 불편함이 없도록 관광지 편의시설과 통역안내에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