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농업인구 감소와 노령화, 부녀화로 인한 열악한 농촌노동력 해소를 위해 벼농사에 가장 어려움이 많은 상토 흙 확보 작업 대신 795백만원의 예산으로 친환경 농자재인 상토매트 및 상토를 3월 하순까지 공급키로 하였다.
진주시는 지난 5년동안 벼 육묘용 상토매트를 공급하여 농업인의 호응도가 높아 2007년도부터 농협과 협력사업으로 전체 벼 재배면적을 대상으로 상토매트를 공급하고 있으며, 2008년에는 전체 면적의 92%인 6,068ha에 상토매트 1,820천매, 조파이앙기를 사용하는 560ha에는 상토 흙 24천포를 각각 농가에 무상 공급하기로 하였다.
진주시에서는 벼 상자육묘용 상토매트는 피트모스 및 천연펄프 섬유질로 구성되어 있어 친환경농자재로 농업인의 작업이 용이하고 인건비가 절약될 수 있으며 기존상토보다 성묘율이 높고 우량묘를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관내 농업인이 다년간 사용하여 이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상토매트를 사용하는데 큰 문제점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문의사항은 기술보급과 식량작물담당(☎749-2412)으로 연락하도록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