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절개지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뒤벼리와 새벼리도로 일원에 대해 3월 6일 오전 10시부터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진주시는 겨울내 얼었던 땅이 풀리면서 절개지의 토사 붕괴와 암석 균열로 인한 낙석이 우려됨에 따라 사고방지 대책을 강구하여 재해예방에 철저를 기하고자 이번에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된 것이며 특히 이 지역은 교통량이 극심한 구간으로 낙석 발생시 대형사고로 연결될 소지가 많아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가 절실히 요구되는 곳이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6일 오전 10시부터 도로과장을 반장으로 9명의 점검반을 편성하여 고가크레인 1대와 8톤 덤프 1대 및 안전표지판 등 안전장비를 갖추고 두 지역 절개지의 낙석방지망 미설치구역을 중점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진주경찰서의 차량통제 협조를 받아 실시하는 이번 안전점검에서 점검반은 암반 내 생긴 금이나 단층 진행상태 여부를 비롯해 낙석위험이 있는 부석의 제거 여부, 낙석방지책과 방지망 등 안전시설 추가설치 여부 및 기 설치한 시설의 안전상태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이와 함께 즉시 제거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은 점검과정에서 제거하고 점검결과 낙석위험이 우려되는 곳이 발견될 경우에는 별도 낙석제거 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이고 항구적인 예방대책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진주시는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되는 동안 일부 부분적으로 차량을 통제해야 하므로 시민들이 다소 불편을 겪을 수 있음을 안내하고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하니 시민들의 이해를 촉구하고 차량통제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도 로 과(☎749-2320)
(과장 김인호 가로정비담당 이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