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주성관리사무소에서는 전직원을 비롯한 국립진주 박물관, 호국사 등 성내 기관․종교단체를 비롯한 ‘관광안내 자원봉사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월 21일부터 2월 말까지 목조문화재를 비롯한 진주성 전역에 대한 봄 맞이 대청소를 전개하고 있다.
이번 대청소를 통해 겨울동안 손이 미치지 못한 야간조명등과 석축 등의 시설물과 문화재의 묵은 먼지를 제거하고 있으며 퇴색된 시설물 도색과 안내 표지판 정비 및 편의시설물 재정비도 이루어지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진주성관리사무소 소장(권영환)은 “이번 대청소는 봄을 맞아 진주성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함이며 덧붙여 진주성 문화재와 시설물의 대대적인 재검검을 통해 숭례문 화재 이래 발생하고 있는 각종 화재 및 범죄 예방의 효과와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데 의미를 가진다”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