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제1의 신선농산물 수출도시로 평가 받는 진주시(시장 정영석)는 그 간 일본 및 동남아시장에 의존했던 진주시 농산물의 수출국 다변화와 한ㆍ미 FTA협상에 따른 농업의 어려운 여건을 이겨 내고자 농산물 수출 불모지로 알려진 세계 최대의 농산물 수출국인 미국시장과 러시아에도 우리시 농산물을 수출하게 되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이번 진주시의 신선딸기가 미국행 수출 길에 오른 것은 지속적인 진주시와농수산물 유통공사 경남지사가 연계사업으로 추진한 신선농산물 특판활동을 미국 뉴욕 및 LA시장에 펴온 결과로서 파프리카와 새송이에 이어 딸기도 수출대열에 합류하게 된 것으로 이는 우리농산물이 특판행사를 통한 홍보활동에서 세계최고 품질로 자리매김되기 때문이다.
금번에 수출되는 딸기는 2월 20일에 600kg(6,000$)을 뉴욕으로 수출한바 있으며 2월 27일 애틀란타에 300kg(3,000$)을, LA에도 600kg(6,000$)을 선적함으로서 미국시장 전역에 본격적인 수출길을 열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앞서 2월 20일 뉴욕에 수출한 딸기의 맛과 품질이 아주 우수하다는 소비자들의 평가가 높아서 지속적으로 수출이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진주시 관계자는 전하였다.
그리고 지난 2월 25일에는 러시아 농산물 바이어관계자들이 딸기수출 상담
을 위해 진주시 대평수출딸기단지에 방문하여 딸기의 품질과 재배과정을 보고 크게 신뢰하였으며, 금년 하반기부터 매주 300kg씩 수입해 갈 의사를 밝혔다.
금후 진주시는 수출 가능성이 있는 품목에 대하여 한미 FTA 협상에 따른 수출품목별 세부적인 합의가 이루어지면 진주시 농산물수출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며, 거대 시장을 확보하고 있는 북미지역이나 러시아시장을 개척할 경우 매우 긍적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 기대된다.
일본 및 동남아에 이어 또 다른 시장개척이 요구되고 있는 지금 앞으로 꾸준한 정보분석과 현지시장 여건을 살려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장을 열어나가며,
진주시를 찾는 바이어에게 진주시가 갖고 있는 농산물수출의 여러가지 장점을 홍보하여 반드시 수출까지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