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사업』 추진과 관련해 각 도로마다 도로명판 설치작업을 시작했다.
진주시는 2012년부터 도로명과 건물번호로 이루어지는 새주소 체계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2005년부터 전 읍면동지역에 도로명 부여 및 DB구축 작업을 시작하여 작년 11월에 사업완료 하였으며, 작년 11월부터 동지역의 626개 도로명에 대한 1,384개의 도로명판 제작 설치공사를 시작하여 올해 4월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주소 도로명판은 종류별로 현수식 1,354개, 지주식 6개, 지주용현수식 3개, 표지판 부착식 13개, 벽면 부착식 8개 등 총 5가지 형태로 제작되어 부착된다.
운전자와 보행자가 쉽게 볼 수 있는 높이와 최적의 설치장소를 조사해 설치한다는 방침이며, 도로명판에 한글과 영문을 공동 표기하여 진주를 찾는 외국인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불규칙한 지번 방식의 주소 체계를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부여하여 사용하는 방식의 주소체계로 시민 생활의 편익은 물론 물류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1년 까지는 도로명 주소 사용의무화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하여 지번 주소와 도로명 주소를 병행하여 사용하고 2012년부터는 도로명 주소인 새주소를 사용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