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의 비상사태에 대비하여 매년 실시되는 민방위의 날 훈련이 2008년 들어 처음으로 14일(금) 오후 2시에 실시된다.
훈련내용은 민방공경보발령과 주민대피 및 차량통제훈련으로서 오후 2시 정각에 공습경보가 발령되어 15분간 도로상의 주민이동과 차량통행을 통제하게 되며 오후 2시 15분에 경계경보가 발령되고 오후 2시 20분에 해제되는 순서로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훈련은 독가스 및 화학가스 누출 등에 따른 화생방 상황 대비 대피훈련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각 훈련단위별로 대피소내에서 화생방상황시 행동요령, 방독면 사용실습, 심폐소생술 등 체험교육을 실시하도록 되어 있으며 최근 남북한 화해무드 조성 등 안보환경 변화로 훈련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부족한 시기에 경각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목적으로 실시되는 민방위의 날 훈련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훈련공습사이렌이 울리면 이동 중인 주민께서는 유도요원 안내에 따라 가장 가까운 대피소나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여야 하며 운행중인 차량은 도로우측에 정차한 후 승객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 다음 라디오 실황방송에 따라 대피훈련에 참여하여야 하며 알찬 훈련성과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재난안전관리과(☎749-5181)
(과장 김성철 민방위담당 손동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