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수출농업을 주도하고 있는 시설과채류의 품질 향상과 생산비 절감을 위한 시설하우스 환경개선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진주시 농산물유통과에서는 수출농산물의 품질을 높여 상품 차별화를 꾀하고 시설 환경개선을 통한 병해충 예방 등 안전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시설원예 자동제습장치 설치 지원사업을 진주시 관내 수출농단내 딸기수출재배지에 3억원을 들여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추진하게 되는 수출작물의 클레임 제로화 사업은 진주시에서 추진하는 특수사업의 일환으로, 수출농작물 시설원예 자동제습장치 설치사업이다.
시설원예용 제습장치 설치사업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특허제품인 풍량형 냉각식 제습기기로 상대습도가 90% 이상인 온실 공기를 냉각부에서 습기를 제거하여 절대습도를 감소시키고, 가열부에서 상대습도를 감소시켜 혼합한 후 습기가 제거된 공기를 온풍으로 만들어 온실내로 배출하여 난방에너지를 10% 절감할 수 있으며, 온실 상대습도를 작물생육에 알맞도록 자동제어하여 잿빛곰팡이병 억제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다.
시설원예 자동제습장치 사업은 시설내 환경개선에 의한 병해충 예방과 생육촉진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농약방제 횟수를 줄여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품질향상과 수출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주시에서는 지난해 중앙부처의 지원을 받아 관내 4농가에 직접 실증재배한 결과 호평을 받고 있어 금년도 확대 보급키로 하고 진주시 자체예산을 편성하여 3월중 농가의 신청을 받아 본격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농산물유통과(☎749-5524)
(과장 임항규 농산물수출담당 김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