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유치와 혁신도시건설로 진주발전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고 있는 시점에 발맞춰 진주시 건축과에서는 참진주의 이미지 향상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주요 간선도로변, 혁신도시 개발지 주변, 택지조성된 구역내 건축허가를 신청하기전 건축사와 담당공무원이 건축계획을 꼼꼼히 살펴 천년고도 진주의 도시경관을 크게 개선할 예정이다.
건축주의 실리 추구와 아름다움을 건축물에 반영하기란 결코 쉽지 않으며 자칫 실리만을 따지다 단순 조립식 건물과 쉼터를 없애고 어둡고 딱딱한 단순 사각 형태의 건축물을 계획한다면 도시경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실리적인 면에서도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다.
쉼터 공간을 제공하고 도시의 활력을 불어넣은 입면과 색채계획, 개방형 담장(자연 조경석, 생울타리 등) 설치, 자칫 소홀할 수 있는 건축물 측면 및 배면에 특색있는 이미지 창출, 최소한의 야간경관 향상을 위한 조명설치 등이 건축계획에 반영되면 진주시의 이미지 향상과 고객들의 시선과 발길을 돌려 건축주들의 실리도 함께 구현될 것이라 보여진다.
대표적인 예로는 진주시 칠암동 531-16번지 건축물로 남강변과 어울리는 입면 구성과 경사지붕 및 목조의 외관으로 수변지역의 도시경관을 창출하였다.
또한 진주시 칠암동 498-4번지 건축물은 상층부의 디자인은 다이나믹한 원경을 제공하고 건축물 전면부 유리외장재 사용으로 무거운 느낌을 탈피하며 지붕 야간 조명을 사용한 새로운 도시 이미지를 부여하였다.
이미 이와 같은 사항은 건축사협회에 전달되어 충분히 사전계획이 반영되도록 지도하였고 최종적으로 담당공무원과 머리를 맞대고 아름다운 건축물을 탄생시키기 위한 고심을 하고 있으며 점차 시 외곽으로 범위도 넓혀 갈 계획이다.
아름다운 건축물은 도시의 얼굴이며, 건축주의 실리와 건축사의 전문지식, 담당공무원의 참진주 사랑이 삼위일체 된다면, 전국체전 유치와 혁신도시 건설과 더불어 진주시의 위상은 드높아 질 것이다. 또한 진주시를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이 아름다운 건축물과 깨끗한 진주를 칭송하게 된다면 진주시민으로 무한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건축과(☎749-5477)
(과장 이병인, 소형건축담당 이상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