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보건소)는 남강수계지역인 진성면과 대곡면 주민을 대상으로 장내 기생충 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의 큰 강 수계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간. 폐디스토마 및 장흡충(요코가와흡충) 감염실태를 파악하여 기생 충 사업 통계자료로 활용함과 동시에 수계지역 주민 디스토마퇴치사업을 위 하여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간흡충은 우리나라 기생충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이며 담관내 결석 과 함께 담관암종의 중요한 선행요인이며 간경화 등 간장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주시 보건소에서는 다가오는 4월부터 5월까지 해당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검사를 위한 채변통을 배부하고 수거하여 무료검사를 실시하고 감염자에게는 무상으로 치료약을 투약할 계획이며,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계자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