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정영석시장)는 2007년부터 고추 건조기 지원사업으로 농촌 노동인력 감소에 따른 발 빠른 대처와 고품질 건고추 생산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진주시는 하우스 고추재배 집산단지로 청고추는 물론 홍고추의 생산 홍수출하를 방지하기 위하여 홍고추를 수확 건조하여 시장에 출하를 하지만 하우스 홍고추 수확기가 6~7월 장마철로 습도가 높고 비 오는 날이 많아 고추가 잘 마르지 않고 변질·부패로 인하여 상품가치가 떨어져 제값을 받기가 어려워 농민의 소득감소로 이어졌다.
또 태양건조 고추를 생산하기 위해서 많은 인력과 건조장이 필요하지만 농촌의 현 실정은 노동인구 고령화와 장소 협소로 태양건조 고추를 생산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이에 진주시는 고추 재배농가를 살리기 위하여 2007년부터 시 자체 지원사업으로 매년 4천만원을 투입 고추 건조기 지원사업을 펼치게 되었으며 전년에 10대를 공급하고 금년에도 10대를 추가로 공급하는 등 연차적인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진주시는 본 사업을 추진하면서 불량 건조기 공급으로 인한 농민 피해 예방을 위하여 건조기 기종 선택시 농민이 희망하는 기종 중 농기계에 사용승인을 득한 기종에 한하여 지원을 하여 불량기종 공급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