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과속 및 중앙선 침범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한일병원에서 상평동 삼삼주유소구간 도로에 화단형 중앙분리대를 설치하기 위해 12일부터 차선 재도색 등 도로교통 안전시설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진주시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고자 경찰서, 도로교통 안전관리공단등과 협조하여 도로교통 안전시설 정비 계획을 수립 완료하여 진주의 관문인 진주IC~상평교를 지나 대신로구간의 도로교통 안전시설을 순차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며 우선적으로 일부 국비 지원을 받아 한일병원앞에서 상평동 삼삼주유소구간 도로에 화단형 중앙분리대를 길이 약 320미터에 걸쳐 설치하고 그 외 차선 재도색, 교통안전시설 설치, 교통표지판 정비 등 교통안전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으로 공사에 착수했다.
이미 진주시에서는 과속과 빗길 미끄러짐으로 인해 차량이 남강으로 추락하는 등 그동안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였던 뒤벼리와 새벼리 도로에 지난해부터 화단형 중앙분리대를 설치하고 수목을 식재하여 남강과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조성으로 시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진주시는 공사기간동안 진주경찰서의 차량통제 협조를 받아 일부 차량을 통제해야 하므로 시민들이 다소 불편을 겪을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잦은 교통사고로부터 우리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공사를 실시하는 것인만큼 시민들의 이해를 촉구하고 차량통제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