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시장 정영석)는 가축분뇨의 적정처리로 토양과 수질 등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가축분뇨를 유기질 비료로 자원화 하여 토양에 환원하는 자연순환농업 추진 등 올해 899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가축분뇨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가축분뇨처리시설로는 퇴비사, 정화방류시설 등 9개소에 253백만원을 투자하고 경종농가의 가축분뇨 액상비료 살포를 위한 액비저장조 5개소에 51백만원의 사업비로 설치할 계획이며, 액비유통센터에서 경종농가에 액상비료를 살포할 경우 ha당 15만원을 살포비용으로 600ha에 90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리고 금년 2월에 농림부에서 실시한 가축분뇨처리사업 전국 시․군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시로 선정되어 100백만원의 인센티브로 지원받게 되는 상 사업비에 대해서는 가축분뇨를 액상비료로 농경지 등에 효율적이고 균일하게 살포하기 위하여 액비 살포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사료값 상승과 함께 가축분뇨 처리를 위해 꼭 필요한 톱밥의 가격 상승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가축분뇨의 자원화 촉진을 위하여 354백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축산농가 톱밥 구입비를 시 자체사업으로 3,214톤의 구입비 50%를 지원할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축분뇨의 악취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51백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147호 축산농가에 10,200kg의 악취 저감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가축분뇨처리시설과 톱밥 구입비 지원 등을 통하여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함으로서 친환경 축산시스템 구축과 퇴비와 액비 등으로 자원화 하여 농경지 등에 환원하는 경종농업과 연계한 자연순환 농업 구축 등 다각적인 방법과 지원으로 이제는 가축분뇨가 폐기물이 아닌 돈이 되는 유기질 비료로 자원화 해 나 갈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통하여 농경지에 화학비료와 농약사용을 줄여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경종농가의 소득증대와 경쟁력도 확보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