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008년 3월부터 2009년 2월까지 12개월 동안 농촌지역의 소규모 수도 시설을 수질관리 전문업체에 위탁하여 안정적인 수질관리를 비롯하여 소규모 수 도시설의 체계적인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다.
2008년 3월 현재 진주시 관내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지역 주민의 생활 식수원인 간이 급수시설이 16개 읍면지역에 177개소가 있고, 이 시설을 이용하여 식수를 해결하고 있는 주민의 수가 6,213세대 13,845명이 있다.
현재까지는 읍.면지역의 소규모 수도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마을 자체적으로 관리해 왔으나, 수질 및 시설관리에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관리를 하면서 소독약 투약 및 청소 등을 제때 실시하지 않거나 특히 여름철에는 식수 원이 오염원으로 부터 노출되어 있는 등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따라 진주시에서는 금년도에 109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올해 상수도 공급 계획이 있는 지역 24개소를 제외한 153개소를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유지 관리 전문업체에 위탁 관리함으로써 체계적인 시설관리를 통한 맑은 물의 안정 적인 공급으로 농촌지역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