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2006년부터 연차적으로 설치해 온 패널식 소형 예냉시설(10㎡)이 과수와 특용작물 홍수출하로 인한 가격하락 방지에 크게 일조하는데 따라 올해도 과·채류 18개소, 특용작물 5개소 등 23개소에 1억8천4백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28일 진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연차적인 사업으로 2007년까지 1억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30개소에 패널식 소형 예냉시설을 설치해 농산물 신선도 유지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같은 시기에 수확되는 과수와 특용작물 홍수출하로 인한 가격하락 방지에 일조해 왔다.
패널식 소형 예냉시설은 시설비가 저렴하고 설치이동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생산지 인근에 설치함으로써 활용도가 높아 수곡, 대평면 등 딸기 집산단지에서는 딸기묘종 저온처리와 수확딸기 보관용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단감 배 등 과수농가는 과일의 저온저장고로 활용하여 출하시기 조절용으로, 시설채소 재배농가는 신선도 유지를 위하여 예냉창고 등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농민으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