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신안동 남강둔치 개나리 거리에는 노란 꽃망울이 만개하여 둔치를 찾 는 시민들에게 봄을 알리고 있다.
따뜻한 봄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주말 완연한 봄을 알리는 단비가 내린 이후 개나리 거리에는 어느 듯 노란 꽃이 만개하여 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게 되었으며, 자전거도로를 따라 달리는 시민들과 조깅,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의 마음속에 노란 봄을 알리는 전령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2004년말 신안둔치내 자전거도로 1.9km를 따라 조성된 개나리 거리는 남 강변의 아름답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연출함으로써 이용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의 이미지 개선에 한 몫을 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경에는 신안․평거둔치에 조성된 유채단지가 꽃망울을 터 트리게 되어 진주성을 감아 돌아 천수교를 흐르는 남강에는 노란물결이 더 하여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는 등 주말이면 봄을 만끽하려는 시민들의 좋은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앞으로 진주시는 개나리 거리를 봄을 알리는 전령지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