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효율적인 자금관리와 철저한 세출예산 자금배정으로 지난해 일반회계 공공예금을 건실하게 운영하여 이자수익이 크게 증가하였다고 1일 밝혔다.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이자수입은 전년도 56억 1000만원보다 27.5%(15억 4000만원) 증가한 71억 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이자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은 진주시 재원의 근간인 지방세입 확충을 위해 다양한 장ㆍ단기 예금상품에 적절히 안분하여 예치한 것이 고수익을 거둔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읍면동에 소요되는 자금중 일반운영비등은 매월 초에 배정하였고, 인건비(20일지급)는 17일 전후로 배정하는 한편, 읍면동에서는 꼭 필요한 자금만 수시로 신청토록 하여 배정함으로써 자금운용에 철저를 기하였으며 지난해 1월부터는 7일 이상만 예치하여도 3.6%의 이율이 지급되고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한 알짜배기 기업예금을 신규로 개설 운영해 이자수익이 증가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공금을 내 돈이라고 생각하고 어떻게 하면 더욱 효율적이고 많은 이자수익을 거둘지 생각하면서 자금운영을 한 결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