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008년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서비스의 해』를 맞아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 3월부터 11월말까지 농기계 수리점이 없는 137개 오지농촌마을을 직접 찾아 농기계를 무상수리 해 주고, 자가 수리정비기술과 안전운행 관리 요령 교육을 실시한다.
진주시는 이를 위해 순회수리교육용 차량 1대에 탑재장비 및 수리공구 농기계부품 등 필요한 장비를 확보하고 농기계 수리 및 교육팀을 2인 1조로 구성하여 현장에서 고장 난 농기계를 수리 점검해주고 농기계 사용 농업인에 대한 안전운행, 보관관리요령과 간단한 고장 등 자가수리정비 기술교육을 병행 실시한다.
그리고 2008년 3월 3일부터 3월 31일까지 16개 읍면 17개 오지마을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하여 195대의 농기계를 수리하고, 161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정비수리기술교육을 실시하였고, 고장 난 농기계 수리에 소요되는 부품 대금 중 5만원까지 각종 부품은 무상지원하고 5만원 이상의 부품은 구입가격에서 5만원을 제외한 금액으로 교체해 주고 있어 농업인들의 피부에 와 닫는 일선시책사업으로 칭송이 자자한가 하면 농가의 경영비 절감 및 농기계 이용률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4월중 읍면별 순회일정을 보면 1일 문산읍 동방마을, 3일 내동면 가호마을, 4일 정촌면 대방마을, 7일 금곡면 가봉마을, 8일 진성면 상동마을, 10일 일반성면 가곡마을, 14일 사봉면 오동마을, 15일 지수면 동지마을, 16일 이반성면 대동마을, 17일 대곡면 석포마을, 18일 금산면 정천마을, 21일 집현면 목강마을, 22일 미천면 어옥마을, 24일 명석면 우수마을, 25일 수곡면 효동마을, 28일 진성면 교통마을, 29일 사봉면 우곡마을 순으로 순회수리 교육이 실시될 계획으로 많은 농업인들의 동참을 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