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제2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문산실내체육관에서 기념식과 체육대회 및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 장애인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정영석 진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자원봉사자를 비롯 장애인과 가족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스포츠 활동을 통한 장애인들의 재활의욕 고취와 사회 참여 기회 및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행사로 진행된다.
식전행사로 펼쳐지는 탭댄스 시범공연은 경쾌한 음악과 힘찬 탭댄스 시범으로 시작되며 장르별 3개팀이 출연 비보이 댄스 등으로 축하분위기를 조성하게 된다.
향긋한 봄 내음의 향기와 더불어 마음껏 뛰어볼 수 있는 체육행사는 투호던지기, 훌라후프, 윷놀이, 실꿰기, 게이트볼, 탁구, 팔씨름 등 7개의 종목별 경기가 펼쳐지며 마지막으로 장애인들의 숨은 끼를 발휘할 수 있는 노래, 장기자랑과 함께 푸짐한 경품을 차지할 수 있는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이벤트행사로 가스안전공사와 명성자동차정비, 대륙가스에서 장애인을 위한 자동차 무상점검 및 수리행사를 마련하며 미스 장 미용실에서는 무료 이.미용봉사를,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무료음료 자원봉사행사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희망자에 한하여 검강검진을 실시한다.
진주시 장애인총연합회 하계근 회장은 "장애인들만의 행사가 아닌 일반인들과 함께하는 행사가 되어 장애인을 보다 많이 이해하고 사회적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