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정신과 도전의식을 가지고 진주관광을 홍보하고 있는 제2기 진주관광 공무원 홍보단이 경주시 「경주 한국의 술과 떡잔치 2008」 축제장을 방문하여 5월 논개제와 전국소싸움대회,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진주축제와 진주관광을 홍보했다.
한순기 문화관광과장을 단장으로 한 43명으로 구성된 2008년 제2기 진주관광 공무원 홍보단은 19일 오전 7시 30분 시청에서 출발하여 자연속의 신라박물관인 경주남산 문화유적지를 답사하고 보문단지 체험학습관에서 한지체험과 한국의 술과 떡잔치가 열리는 경주시 황성공원 축제현장에서 홍보활동을 펼쳤다.
홍보단은 얼마 남지 않은 5월 논개제와 전국민속소싸움대회, 진주남강유등축제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호기심이 집중되는 글귀와 사진이 인쇄된 홍보용 조끼를 입고 축제현장에서의 홍보와 현수막을 이용한 홍보로 현재 공직사회에 참신성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명칭(진주관광 공무원 홍보단이 여기 왔습니다)을 사용하여 고품격 진주여행을 알리고 있다.
또한 이번 4월부터 주말 관광객들을 겨냥해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관광상품인 토요상설 무형문화재 공연과 토요상설 소싸움대회을 홍보하여 토요일은 진주가는 날로 각인시키고 있다.
홍보단의 이번 경주에서의 홍보활동은 시책 벤치마킹 대상으로 초청받아 홍보활동을 전개하였는데 특히 경주시와는 동주도시로서 각별한 애정이 있는 우호적인 관계로 경주시와 진주시를 함께 알리는 이벤트 행사도 있었다.
홍보단은 현재 많은 지자체에서 현지 마케팅 세일즈맨으로 인정받아 진주관광 공무원 홍보단을 초청하기 위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어 공직사회의 뉴스거리이자 이슈이며 진주시의 새로운 트랜드 마크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특히 이번 제2기 진주관광 공무원 홍보단 구성은 다양한 계층으로 조합되어 있는데 그동안 참여를 쑥스러워했던 간부공무원들이 대거 참여하여 직원들과 함께 홍보하고 체험함으로써 홍보는 물론 허물없는 인간관계도 형성되는 등 새로운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진주관광 공무원 홍보단은 올해부터 각 동호회와 실과소의 직원 단합대회에서도 홍보단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지난 13일에는 진주시청 마라톤클럽에서 함평나비마라톤대회에 참가하여 진주축제를 홍보하고 왔으며 같은날 진주시청 산악회에서는 영암 월출산 등반을 하면서 진주남강유등축제를 홍보하는 리본을 제작하여 진주관광을 알리고 왔다.
함평나비 마라톤대회에 참가하여 홍보활동을 펼친 임채균(토지정보과)담당은 옛날에는 그져 달리기만 하고 돌아왔는데 홍보단에 다녀온 후로 다른 지자체의 사업이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조성해 놓은 공원 등 벤치마킹 대상들만 보인다며 진주관광 홍보단의 학습능력 분위기가 너무 좋다고 말하고 있다.
월출산 홍보활동을 펼치고 돌아온 마장숙(녹지공원과)총무는 “진주남강유등축제 산악회”란 현수막을 부착하고 배낭엔 노란 리본으로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달고 등반을 하다보면 등산객 반이상이 진주축제에 대해 묻고 관심을 보여 앞으론 진주시를 알릴 수 있는 깊이있는 공부를 하고 등반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관광 공무원 홍보단을 제안한 강경대(문화관광과)담당은 그동안 정형화된 방식으로 일하던 공무원들의 관념이 여행을 통해 새로운 시책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게 되었다며 홍보요원들이 앞으로도 참신한 시책을 많이 제안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어 우리 공직사회가 좀 더 젊어졌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