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4월 22일~4월 25일까지 개최되는 동남아 고급시장 개척을 위한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에 농산물 생산업체와 수출업체 관계자 등 8명이 우수한 진주시 신선농산물과 가공농산물의 해외시장개척활동을 위하여 박람회에 참가한다.
진주시는 일본시장 위주의 수출에서 탈피하기 위한 시책의 일환으로 이번 싱가포르 식품박람회에 진주시의 대표 생산물인 딸기, 파프리카 등 16개 품목과 가공농산물인 장생도라지를 비롯한 3개 품목 등 총 19품목을 전시 홍보하며, 우수 바이어 확보를 위한 상담, 또한 현지시장의 시장성을 파악하는 등 현지 활동도 겸하여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싱가포르 식품박람회에는 70개국 2,340업체에서 참가하며, 바이어는 26개국에서 37,000여명이 참석하는 동남아 최대 식품박람회이다.
따라서 이번 싱가포르 식품박람회는 홍콩시장과 더불어 동남아 시장의 교두보로서 고급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로 일본계 백화점과 고급식품 마트와 식자재 회사 등 대형 마트 위주로 소비자 성향에 맞추어 시식회를 겸하여 실시하고 우리나라 교민을 참여시켜 국가 이미지도 제고시켜 경쟁력을 높혀 나갈 방침이다.
싱가포르 시장은 이미 2002년부터 적극적인 시장 다변화 시책의 일환으로
개척한 홍콩시장의 성공과 더불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지의 시장성도 타진하게 되는데, 이미 홍콩의 폭발적인 인기와 수요로 안정화된 딸기를 비롯하여 단감, 배, 새송이버섯 등의 신선농산물의 경쟁력이 검증되어 수출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금후 다 품목 수출지역으로 시장성이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하기 위하여 수출 전문농가 육성으로 농약 안전성 확보 및 생산이력제 확행으로 무공해 신선농산물 브랜드를 구축하고 경쟁우위 작물의 재배를 확대하고 시설개선으로 수출확대와 농업인 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시책을 적극 전개함으로써 외화 획득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