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최근 고유가와 임금인상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송업체에 부담을 덜어주고 경영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유가보조금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여객자동차는 물론 화물자동차, 택시 등 운수업체가 전반에 걸쳐유가인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반해 수입금은 비등하게 상승하지 않아 경영이 악화될 위기에 처해있어 이들 업체에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유가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유가보조금은 유류판매시 주행세로 원천징수하는 세입금을 주재원으로 200여억원을 조성해 관내 시내버스, 시외버스, 고속버스, 화물, 택시 등 사업용 운송업체나 개인에게 지원해 이들의 경영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사업용차량의 업주나 개인은 유류사용량을 제출하면 사용량과 경유와 가스에 따라 리터당 일정액을 지원해 이들의 재정을 지원하게 됨으로써 경영의 합리화 도모는 물론 운송업체의 서비스 향상을 도모할 수 있어 소비자인 시민들은 더욱 깨끗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