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와 진주축산업협동조합, 진주축산연합회에서는 6월 3일(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닭.오리고기와 계란 소비촉진을 위한 무료시식회를 진주축협 들말지점에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3일 전북 김제에서 처음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가금산물(닭.오리고기,계란)에 대한 소비자들의 염려가 커지는 등 소비가 위축되고 있어 무료시식회를 통하여 닭.오리고기와 계란을 익혀 먹으면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안정성을 홍보함으로써 닭.오리고기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영석시장과 진주축산업협동조합장, 진주축산엽합회장, 한우협회장, 낙농육우협회장, 양돈협회장, 육계협회장, 진주YMCA, YWCA에서도 참여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무료시식회 참가자들에게 닭고기 200마리를 익혀서 요리한 음식과 삶은 달걀 1,000개를 제공, 닭.오리고기와 계란을 75℃에서 5분이상 삶거나 튀겨서 먹을 경우 AI가 사람에게 전염될 가능성은 전혀 없으며 AI 발생농장의 닭은 모두 발생지역에서 매몰되고 일체 반출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것을 무료시식회를 통해 보여 주었다.
한편 세계적으로 닭.오리고기를 먹고 사람이 감염된 사례는 아직까지 없으며 양축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계속해서 즐겨 애용해 줄 것을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