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010년 전국체전행사를 대비하여 올해부터 진주시 관문 도로인 상평교에서 공단광장 등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주요대로변을 중심으로 총5개구간 6,760m에 걸쳐 사업비 68억을 들여 아름다운 디자인 간판 시범거리를 조성키로 했다

진주시는 도시미관 저해 요소가 가장 큰 대로변 5개 구간의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2010년까지 단계별로 시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며 시범거리는 각 업소의 특성을 반영한 아름다운 디자인 간판 한개만 설치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올해 처음으로 사업비 5억원을 확보하여 진양교에서 진주역간 600m를 1단계 사업구간으로 정하고 2월부터 건물별 간판실태를 전수조사하는 한편 건축주와 업주들의 사업설명 등 사전동의 절차를 거쳐 4일(수) 오전 10시 30분에 진주시청 대회의실에서 『동진로 아름다운간판시범거리 조성사업 추진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한다.

진주시는 시범사업구간 내 건축주와 업소대표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민간인 추진협의회를 구성 오는 7월부터 건축물을 뒤덮고 있는 기존의 자극적이고 무질서한 불법 무허가 간판 등을 자율적으로 정비하고 건축물과 조화되는 새로운 디자인 간판을 제작 표시하여 아름다운 명품거리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진주시는 또 허가 또는 신고가능한 간판임에도 허가 또는 신고 없이 무허가로 표시한 관내 전 업소 불법 광고물에 대하여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특별양성화 조치를 실시하여 동 기간내 자진신고자에게는 이행강제금 부과 면제 등 사후허가를 실시할 계획이며, 허가등 신고가 불가능한 간판등 각종 탈.불법 간판 등에 대하여는 행위자 고발조치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해나갈 방침이다.

도시과(☎749-5496)
(과장 양동성 광고물관리담당 박방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