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FTA 타결과 계속되는 사료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 산농가에 양질의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생산 공급해 농가 소득과 조사료 생산 확대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진주시는 조사료 생산체제 구축을 위해 최근 수확에 들어간 경종농가와 연 계한 조사료 생산 연결체 6개소를 육성하여 청보리의 재배면적을 2004년 90 ha 시작으로 2006년 108ha, 2007년에는 182ha로 4년 동안 재배면적을 지속적 으로 증가토록 전행정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올해 조사료 생산사업으로 대규모 사료작물 재배단지 1개소 25ha를 신규 조성하고, 양질의 조사료 공급을 위하여 시 자체사업으로 조사료 품질향상을 위한 발효제 지원, 청보리 우량종자 보급 사업을 통한 사료용 청보리 전용 품종 보급으로 청보리 재배 면적을 272ha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사료가격 인상에 따른 양질 조사료 확보가 최우선 과제임을 감안하 여 청보리 등 양질조사료 생산 장비인 트랙터 7대를 경남도로부터 긴급 지원 받아 그동안 장비 부족으로 애로를 겪던 관내 연결체의 운영에 더욱 더 박차 를 가하고 있다.
진주시는 지속적으로 고가의 수입조사료를 월동 사료작물로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보급해 조사료를 자급 사료로 충당해 나갈 방침이며 이에 따른 겨울철 유휴 농지(답리작)를 활용해 사료용 청보리 재배를 적극 권장하고, 조사료 생산단지의 지속적 확대를 통한 일괄 기계화 작업률을 98%까지 높여 보다 값싼 양질의 조사료 생산 공급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