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서부경남 중요 식수원인 진양호내 수질오염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진주시, 한국수자원공사 경남지역본부와 합동으로 『2008년 상반기 수질오염사고 합동방제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금번에 실시되는 진양호 수질오염사고 방제훈련은 13일(금)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90분에 걸쳐 대평면 대평교 청동기문화박물관 앞에서 진양호내 발생이 우려되는 유류운송 탱크로리 차량전복 사고를 가상하여 실시하는 방제훈련으로 인명구출, 화재진압 및 유류제거 작업 등을 실시간으로 구현하여 향후 수질오염사고 발생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고자 실시된다.
금번 수질오염사고 방제훈련에는 남강댐관리단을 비롯하여 진주시 등 관계 직원 40여명과 선박 3척, 차량 5대 등이 동원되며, 훈련내용은 훈련개요 설명, 유류유출사고 대응훈련, 훈련 강평 순으로 진행되는 등 훈련 상황을 실시간으로 안내 방송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이번 방제훈련을 통해 깨끗한 상수원수 확보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수질오염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