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천년고도의 역사를 지닌 우리시의 문화와 역사를 바로 알고 혁신도시, 전국체전 유치 등 남부권 중심도시 이미지 부각과 진주에 사는 자긍심 고취 등 대내외 방문객에게 우리고장의 자랑거리를 알리기 위해 내고장 문화 바로 알고 알리기 위한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일 시 산하 공무원과 특히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물론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6월 13(금)에는 이.통장, 새마을협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사회단체원 40명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현장 답사코스로는 오후 2시 공북문에 집결하여 김시민장군 동상, 임진대첩계사순의단, 촉석루, 의기사, 의암바위, 국립박물관 등 풍성한 진주이야기로 꾸며졌다.
장일영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과 현장교육을 위해 특별하게 제작된 “진주의 역사와 문화향기를 찾아서”책자로 함께하는 현장교육은 진주의 역사를 비롯해 전통문화재, 축제, 주요관광지 등 진주에 살고 있는 시민이라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역사를 거슬러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다.
현장교육에 참석한 성지동 구인순(통장협의회장)씨는 진주성 가까이 살면서 거의 매일 운동하기 위해 진주성을 방문하였는데 오늘 현장교육을 통해 진주성을 문화사적지로 새롭게 접하게 되어 운동을 하기 위해 진주성을 방문한 자신이 부끄러웠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오늘 교육을 시작으로 진주의 문화재와 역사를 깊이 있게 공부하여 진주성을 정확하게 알리고 가꾸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6월 2일 신규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현장체험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평소에 알고 있던 진주성과 촉석루에 대하여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외지인이 찾아올 때 관광가이드를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이 생겼다고 했다.
한편 한순기 문화관광과장은 진주에 살면서 진주를 잘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아 앞으로 진주시민 모두가 진주에 살면서 자긍심을 가지고 외지인들에게 우리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정확하게 알릴 수 있도록 내고장 문화 알고 알리기 운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