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최근 국제 곡물가 상승과 미국산 쇠고기 협상타결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위해 농가특별 사료구매자금 및 농어촌진흥
기금 융자지원과 조사료 생산용 트랙터, 모돈 교체비 지원, 품질개선 장려금, 친환경 사료작물 생산단지 조성 및 청보리 재배 확대 등에 76억원의 사업비로 양축농가 경영개선과 양질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시는 사료비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농가특별 사료구매자금을 한우, 젖소, 돼지, 닭, 오리 등 주요가축 사육농가 83호에 축 산 발전기금 43억원을 융자지원하고 또한 사료구매자금 용도로 농어촌진흥기 금 23억원을 178농가에 지원하여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또 값비싼 수입 풀사료 및 배합사료를 지양하고 국내 부존자원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양질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한 조사료 생산용 트랙터 지원에 4억9천만원의 사업비로 대형트랙터(100마력) 7대를 지원하고 사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이 많은 양돈농가의 불량모돈 및 노폐모돈 등 저능력 모돈 교체비 지원을 위해 5,000두 미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3억4천만원을 투입하 여 858두의 모돈 교체비를 지원하며 고품질육 생산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 해 한우․돼지 8,340두에 18백만원의 품질개선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휴경지 활용을 통한 조사료 재배 확대를 위해 1억6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친환경 사료작물재배단지 30ha 조성과 휴경지 청보리 사료 작물 50ha를 시범적으로 재배할 계획이며 금후 축산농가의 사료자금 추가지 원 요구가 있을 시는 시자체기금인 농업기금 15억원을 최대한 지원하는 등 최근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경감과 경영개선을 통해 위기에 직면한 축산농가 지원을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