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란 학습을 통해 열린 마음으로 행정에 윤기를 더하고 있는 제4기 진주관광 공무원 홍보단은 한순기 문화관광과장을 단장으로 한 43명의 홍보단이 부산으로 향했다.
6월 21일(토) 전국 70여개의 축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부산 벡스코 대한민국축제박람회장을 방문하여 진주남강유등축제를 홍보하고 각 지역의 축제를 관람하면서 벤치마킹했다.
이번 대한민국축제박람회장의 진주남강유등축제는 20m×30m 크기의 메인부스로 부교가 설치되는 등 60여개의 유등이 물에 띄워져 있으며 군졸들이 김시민장군을 에워싸고 있는 모형도 유등으로 만들어 임진왜란시 호령하는 김시민장군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들릴 정도로 사실감있게 만들어져 있어 마치 진주남강유등축제를 그대로 박람회장에 옮겨 놓았다.
박람회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유등축제를 보기 위해 문전성시를 이루어 축제중의 일등축제로 인기몰이를 하였으며 특별 이벤트로 사진 콘테스트를 실시하여 당첨된 사람들에게는 10월 진주남강유등축제시 부교 체험권과 초청장을 보내어 축제기간 특별대접을 받게 된다.
이날 홍보단은 진주남강유등축제 부스에서 시선을 끄는 통일된 복장으로 관람객들에게 가장 진주적인 축제, 축제의 특성상 진주만이 가능한 축제, 외국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미 세계적인 축제라고 홍보하고 체험행사로 진행된 유등 만들기 코너에서도 관람객들에게 고급스런 서비스를 제공해 역시 “진주”라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각 지역의 부스를 돌면서 주말 관광객들을 겨냥해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토요상설 무형문화재 공연과 진주토요상설소싸움대회 팜플렛도 배부하면서 토요일은 “진주 가는 날”로 각인시켰다.
이외에도 홍보단은 그동안 주로 국내인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지만 이번에는 외국인의 왕래가 많은 부산지역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피프광장 등을 돌면서 진주의 축제와 관광지를 홍보했으며 여객터미널을 방문하여 입국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진주남강유등축제 홍보 팜플렛을 배부하여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제4기 홍보단에는 진주시에서 교환근무하고 있는 일본 마쓰에시 노스 다까시, 쇼지 야스시 공무원도 함께 통행하여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노스 다까시 공무원은 여객터미널에서 입국하는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진주축제와 관광지를 홍보하면서 아주 멋진 곳이라고 알려주었으며 노스 다까시씨는 본국으로 돌아가서 우리도 벤치마킹해야겠다며 홍보단의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처음 홍보단에 참가한 박현진(토지정보과)직원은 우리축제가 아름답다는 것은 알았지만 전국의 축제가 한데 모여 있는 박람회장에서도 최고인줄은 몰랐다며 진주시 공무원인게 자랑스럽다며 감탄했다.
한순기 문화관광과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홍보단의 열정은 높아지고 있다며 새로운 컨셉으로 모든 공무원들이 열린 사고를 학습하도록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홍보단을 제안한 강경대(문화재담당)담당은 진주시를 알리자는 취지로 시작한 홍보단이 이젠 홍보의 달인이 되었다며 홍보단에 참가한 직원들이 행정을 새롭게 변화시키기 위해 제안하는 공무원들이 부쩍 많아졌다며 진주시의 새로운 브랜드로 자리잡은 홍보단이 자랑스럽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