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도의 전통계승과 동호인 저변확대를 위한 서부경남 8개 시.군 13개정 친선 궁도대회가 21일(토) 오전 9시부터 진주궁도장에서 개최했다.
진주남강정(사두 이운영)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사천, 거창, 산청 등 서부경남 8개 시.군의 13개 궁도정에서 순회하면서 개최되는 대회로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누어 200여명의 궁도 동호인들이 그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었다.
이번 대회가 개최되는 진주궁도장은 4개의 과녁과 28개의 사대가 설치되어 있고 과녁까지의 거리가 145m인 시설을 완비하고 있으며, 2개의 조명탑을 설치하여 주.야간에 관계없이 연중시설 이용이 가능하도록 2005년 12월에 준공되었다.
궁도는 우리민족 고유의 멋있는 전통 스포츠로 올바른 자세와 균형을 요구함으로 신체의 바른 자세를 갖는 습관을 갖게 하고, 활을 쏘면서 자신도 모르는 단전호흡이 이루어져 정신건강에도 하주 좋은 운동이며, 또한 궁도장의 확 트인 공간으로 활을 날려 보내는 짜릿한 맛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동호인들에게 더욱 매력을 가지게 하는 생활체육 스포츠로 정착되어 있다.
한편, 진주시 관계자는 “궁도를 통한 정서함양과 심신단련으로 동호인들에게 생활의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경기에 임해 달라” 고 당부하였다.
전국체전준비단(☎749-5087)
(단장 진현철 체육진흥담당 정영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