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010년 전국체전 대비, 건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개선을 위한 환경정비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신안․평거동 남강둔치 일원에도 코스모스단지 조성을 위한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시는 사업비 750여만을 들여 남강변 둔치 약 1킬로미터의 산책로를 따라 코스모스단지 조성을 위한 기반조성이 진행 중이며, 가을이 시작되는 오는 9~10월경 코스모스 꽃이 만개하면 남강둔치의 또 다른 볼거리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신안․평거둔치는 매년 봄이 되면 유채꽃이 만발하여 개나리 거리와 함께 강변산책로를 따라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과 휴일 야외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이번 코스모스단지 조성으로 봄의 전령사인 유채꽃과 더불어 화사한 가을꽃인 코스모스까지 즐길 수 있게 되어 화창한 가을, 둔치를 찾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