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택시 주정차 대기와 시민 이용 편리를 도모하고 대중교통 활성화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택시베이(정류장) 시설 4개소를 확충하기로 하였다.
금번에 설치되는 택시베이(정류장)는 시 관내에 기존 설치된 중앙동 시외버스터미널 옆 등 12개소 외에 평소 다중이용이 많고 교통이 혼잡한 장소인 칠암동 고속버스터미널 옆, 하대동 탑마트 앞, 신안동 KBS 건너편 신한카드 앞, 진주산업대학교 후문에 추가로 설치함으로써 이제까지 택시 불법 주정차 대기로 인한 교통 흐름의 지장을 해소하고 교통사고 예방과 시민의 택시이용 편리도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특히 금번 택시베이(정류장) 설치를 위해 기존 노상 유료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하대동 탑마트 앞, 신안동 KBS 건너편 신한카드 앞, 두 곳을 폐지하고 대신 택시정류장을 설치하여 택시 주정차 불편을 해소하여 근무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 2,300여 택시운전종사자의 숙원사업을 해결함은 물론 시가지 가로 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게 되어 선진 교통 인프라 구축의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시는 향후 택시가 정류장에 주차하지 않고 인근 주요 간선도로상에 불법 주차대기로 교통 소통에 지장을 초래하거나 무질서를 조장할 때에는 주정차 교통질서가 확립될 때까지 강력한 택시 불법주정차를 단속할 계획이다.
교통행정과(☎749-5281)
(과장 신진철 교통기획담당 하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