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하절기 태풍과 우기를 대비하여 간판 시범거리를 추진하고 있는 고려병원~진양교 구간을 비롯하여 공단로타리~남강교, 남강 3로 강변도로 및 시가지 가로수의 원활한 생육과 고압전선 근접 및 건물과 연접되는 가지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08년 6월말부터 자체 인력으로 가로수 전정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가로수는 아름다운 경관의 조성, 환경오염저감과 녹음제공 등 생활․교통 환경 개선, 자연생태계의 연결성 유지 등을 목적으로 조성․관리하고 있으며 일부 가로수는 고압전선 및 건물과 연접되어 우천이나 강풍시 안전사고 우려가 있고 왕성한 뿌리생장으로 보도를 파손하여 보행 불편초래, 많은 낙엽으로 인한 하수구 막힘 등을 초래하여 왔다.
이에 시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해 고압전선에 근접되거나 건물과 연접되는 가로수에 대해 상단부 및 옆가지를 잘라내고 밀생가지를 솎아내 보행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조정과 맹아지 제거 등을 통하여 녹색 가로수의 원형을 유지하도록 했다.
아울러 전정 작업이 완료되면 시민생활 불편해소 기여는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어 쾌적한 도시조성 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