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7일(금)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문산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문산읍을 비롯해 금곡면 등 동부지역 12개 면과 가호동 등 4개 동, 여성회관 등 5개 사업소 1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도 향상을 위한 직원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가 전국 제일의 Clean 공직자상을 정립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시정을 펼치기 위해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 것이며,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3개 권역으로 나누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국립경상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동대학교 윤리교육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손병욱 교수를 특별 초빙해 실시하며, ‘청렴성 확보의 필요성 및 방안’에 관한 내용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강의가 시작되기 전 교육장 입구에 설치된 게시판에 청렴한 공직자가 되기 위한 각자의 좌우명을 적는 시간을 갖고, ‘어떠한 불의와도 타협하지 않고 투명하고 바르게 직무를 수행 한다’는 내용을 담은 다짐을 낭독하였으며,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제작한 ‘위대한 유산’이란 제목의 CD를 감상하고 나서 초빙 강사의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가 끝난 뒤에는 청렴서약서 제출과 함께 설문조사 후 지정게시판에 딱지를 붙여 부패 위험도를 스스로 평가하고 반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시는 평거동주민센터에서 8월 중 지역일대의 면·동직원과 사업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도동지구 일원의 직원들은 10월 중에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