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집현면과 집현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26일(목) 오후 2시 집현면 주민자치센터 다목적실에서 집현면 봉강리에 거주하는 결혼 이민자 캄보디아인 호우나비씨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마랑 한글교실』 2기 개원식을 개최했다.
결혼이민자를 위한 엄마랑 한글교실은 2008년 6월부터 11월(5개월)까지 매주 2회 집현초등학교 교사 2명과 주민자원봉사자 10명의 도움을 받아 집현면 주민자치센터 다목적실에서 결혼 이민자 18명에게 한국문화 이해와 농촌 지역사회 조기적응, 다양한 문제점들을 언어를 통한 해결방안 강구, 자녀 및 결혼이민자의 한글교육․요리강좌․컴퓨터교육․지역 문화탐방 등을 운영한다.
집현면에서는 결혼 이민자들이 날로 증가하는 추세에 발 맞춰 다문화가정․결혼 이민자 가족들의 현지 정착화를 위한 한글교실을 개강하여 지역 농촌총각들의 결혼해소 및 현지 정착을 통한 조기 적응을 적극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