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시의 동서축으로 이어지는 국도2호선의 나라꽃 무궁화에 대하여 원활한 생육과 하절기 태풍 및 우기에 대비해 대대적인 정비작업에 나선다.
그동안 시 진입 관문에 특색 있는 가로수 길을 조성하여 전국체전 개최와 혁신도시 건설에 대비하고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 및 나라꽃 무궁화를 사랑하는 동기부여를 위해 2001년 국도 3호선에 식재한 이현동~산청경계까지 12km 구간과 2007년에 사업 완료한 국도 2호선인 개양 5거리~마산경계까지 33km구간의 무궁화 10,500여본에 대하여 칡 덩굴제거, 맹아지 전정, 병해충 방제 작업을 2008. 6월말부터 체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나라꽃 무궁화는 과거 삼국시대뿐만 아니라 일제 강점기시 외적의 시달림속에서도 나라와 문화를 지켜온 불굴의 민족정신을 안고 있는 국화로서 7월부터 9월까지 아름다움과 깨끗함을 유지하면서 100여일을 이어서 피는 끈기를 지니고 있는 수종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여타 지자체에서 볼수 없는 나라꽃 무궁화 거리를 조성하여 체계적으로 유지 관리함으로써 진주시민의 자긍심 제고는 물론 외래객들에게도 나라꽃 무궁화를 사랑하는 동기부여가 될 것이고 또한 전 세계적으로도 전혀 뒤쳐지지 않는 볼거리가 아주 뛰어난 특색있는 꽃이므로 신설 국도인 초장동~미천 추계까지 29km와 가호동~사천 완사 경계까지 11km전 구간을 연차별로 식재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