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고품질 과실생산과 품질향상을 위해 고온기 과원관리 요령을 탑프루트 시범단지를 비롯한 일반 과수재배 농가에 기술을 지원함으로써 당도증진과 품질 균일화 및 사전 병해충 예방으로 과실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년도 기상상황을 보면 7월상순의 평균기온은 25.3℃로 전년보다 3.0℃, 평년보다 2.1℃ 높았으며, 평균 강수량은 32mm로 전년보다 150mm, 평년보다 47mm 적어 일부지역에서는 가뭄피해가 우려되고 있으며 생육적온 이상 고온은 과실의 호흡과다로 과실 비대를 저해하고 과실이 햇빛 데임 및 잎가장자리가 타는 등의 현상이 나타날 우려가 야기되고 있다.
특히, 나무와 수분경합이 일어나는 잡초 및 목초는 베어주고 산야초와 볏짚 등으로 피복하여 수분증발을 억제시켜 줄수 있도록 하고 또한 알맞은 양의 질소질 비료주기와 수관내부 및 웃자란 가지는 잘라주며 진딧물, 응애류 등 해충의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피해가 우려되므로 사전 방제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따라서 금년에도 철저한 하절기 과원 관리를 실천함으로써 과실품질향상과 국내외 경쟁력을 높일 뿐 아니라 재배농가의 병해충 발생으로 수확량 감소, 품질저하등 상품성이 낮아 농가소득감소 요인을 크게 줄일 것으로 생각되고, 최고품질의 과실을 생산 출하함으로써 과수 재배농가의 경쟁력이 크게 제고되어 농가소득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진주시에서는 지금까지 영농단계별로 진주시 농업기술센터의 현장기술지도와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경남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고품질 과실의 생산, 수확 후 관리, 최고품질 선별까지 전과정을 종합적으로 품질관리를 실천하여 과실재배 농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