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7월 21일 1억 4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외버스 터미널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한 리모델링 공사를 끝내고 새롭게 단장했다.
시외버스터미널이 현대화 시설로 새롭게 탈바꿈됨으로써 터미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터미널이용 승객들은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과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4월 공사를 착공한 터미널 리모델링사업은 대합실 바닥을 친환경적인 소재를 사용해 대리석으로 단장했으며, 대합실 리모델링, 외부도색 및 청소, 담장정비 공사를 말끔히 정비해 주변 도시환경과 조화되는 친환경적인 시설물로 새롭게 탈바꿈 했다.
시는 오는 2010년 전국체전개최와 혁신도시의 본격적인 건립을 추진함에 따라 그동안 침체되어 온 우리지역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전기 마련과 함께 선진교통문화 기반시설확충과 교통관련 부대시설정비에 박차를 가해 나가고 있다.
풍요로운 진주건설을 위하여 시는 바이오밸리와 실크밸리, 정촌 및 사봉산업단지 등 4각 산업벨트의 조성으로 인구 50만 규모의 남부권 중심도시로의 발전으로 명실 공히 명품도시로 거듭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버스·택시·화물 등 대중교통분야를 비롯해 지역 농·특산품 차별화 지원 등 산업전반과 지역경제에 활력에 전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시외버스 터미널이 낡고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하다는 지적에 따라 그동안 여러 차례 터미널 개보수사업을 실시해 왔으나 도시발전과 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전면적인 보수공사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며, 이는 2010년 개최되는 전국체전을 대비해 도시기반시설물정비 사업 결과 깨끗한 시외버스 터미널로 새롭게 변모하게 됐다.
지난 73년 10월에 공용 개시한 진주시외버스터미널은 18개 회사에서 500여대의 버스가 서울, 인천, 대구, 부산 등을 960여회 운행하면서 매일 3천여명이상의 승객이 왕래하는 주요시설물로서 대지면적은 6,823㎡규모에 2층 현대식 슬라브 건축물로 말끔히 정비됐으며, 연면적은 1,467㎡이다.
시는 외래 관광객들이 진주에 처음으로 도착해서 대할 수 있는 시설물로 도시 위상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아 이미지 제고에도 심혈을 기울인 결과 최신 현대식 시설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친근감이 넘치는 대합실, 쉬어 갈 수 있는 터미널로 변모됨에 따라 관광객 유인으로 관광도시 진주를 찾는 관광객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