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평시 다양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2008 을지연습이 8월 18일부터 8월 21일까지 4일간 전국에서 실시됨에 따라 진주시에서도 각급 행정기관 및 유관기관․단체에서 약 5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유사시 국가 안보와 시민안전을 위한 대비절차와 실제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금년도에는 시민안전과 밀접한 아파트 등 고층건물 재난사고, 교량 등 국가기반시설 보호 등 위기상황을 가정한 대비훈련과 사회혼란을 조성하는 유언비어 확산, 재해로 인한 문화재 소실 및 도난, 식량안보를 가정한 양곡 및 생필품 부족사태 발생을 가상한 대응태세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또한 안보강연회를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국가안보의식 고취를 도모하고 전시에 혈액부족사태를 가상한 헌혈행사, 전시상황 체험을 위한 전투식량 시식행사도 부대행사로 실시하게 되며 사상 초유의 고유가로 인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과 비상사태 시 등화관제 훈련의 일환으로 8월 20일(수) 오후 9시에 전국적으로 5분간 전 공공기관 및 가정에서 소등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여 행정기관 및 주요 민간업체들이 참여하여 위기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국민생활 안정, 정부기능 유지, 군사작전 지원을 목적으로 1968년부터 실시해 온 국가위기관리 종합훈련이다.
국가 위기상황을 효과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민․관․군이 한마음이 되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며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튼튼한 국가안보와 안전한 사회를 이루는 초석이므로 2008년 을지연습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건설재난관리과(☎749-5181)
(과장 강홍기 민방위담당 손동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