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8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시내 주요 간선도로에 설치된 교통신호기의 연동제어를 통해 교통신호연동화를 실시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진주시와 진주경찰서는 금년 3월 교통신호연동화 용역사업을 발주하여 도로교통공단이 용역 수행을 맡아 효과적인 신호연동화 사업을 위해 지난 5개월간에 걸쳐 시내 전 지역 주요 간선도로를 15개의 개별 가로축으로 나누고 각 가로축에 소속된 중요 교차로의 교통량과 기하구조를 조사 분석하여 최적의 신호연동화 데이터베이스 작성을 마친 상태다.
먼저 도동지역 대신로 구간을 시작으로 하여 각 교차로 교통신호제어기에 이미 작성된 신호연동화 데이터베이스를 입력 후 실제 교통흐름을 조사하고 신호연동화 효과 비교 분석을 통해 보완점을 찾고 계속적인 개선을 통해 단일 가로축 연동화를 완성하고 순차적으로 주변 가로축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시행하게 될 구간별 교통신호연동화 일정으로는 8월 중 대신로, 동진로, 예하삼거리~가좌이주단지, 중앙로, 남명로를, 9월에는 가좌육교삼거리~연암공대, 개양오거리~도로공사입구, 은열로, 평거로를, 최종적으로 10월에는 남강로, 상평교입구~상평대림아파트, 도동로를 연동화 하여 시내 전 지역 신호연동화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따라서 이번 사업기간 중 대상 구간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은 예측운전을 삼가고 변경된 신호체계 및 규정 속도를 준수, 안전운행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신호연동화 이전에 발생하던 잦은 신호대기에 의한 교통 정체가 현저하게 줄어들어 교통흐름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성공적인 신호연동화 운영을 위해 운전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교통행정과(☎749-5281)
(과장 박원석 교통기획담당 하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