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009년 제48회 도민체전 및 2010년 제91회 전국체전 준비를 위한 체육인프라구축사업, 도시기반조성사업, 문화시민운동추진 상황 등에 대하여 개별 사업의 추진사항 중간 점검을 실시하는 체전추진상황 보고회를 18일 진주시청 5층 상황실에서 가졌다.
정영석 시장이 주재하고 부시장 및 국소장이 배석한 자리에서 해당사업의 주무 실과장이 보고하는 형식으로 개최한 보고회 에서는 2009년 제48회 도민체전 준비사항 및 2010년 전국체전 대비 추진사업에 대하여 추진사업별 사업개요, 추진사항, 향후 추진계획, 문제점 및 대책에 대해 보고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금년 들어 벌써 4번째 갖는 이날 보고회 에서는 양대 체전에 대한 단계별 추진계획에 따라 종합경기장, 종합실내체육관, 문산축구전용구장 및 기존 체육시설의 개보수 등 체육인프라구축 사업과 명품남강조성, 도시랜드마크 조성, 조경녹화사업 및 도시재정비사업 등 모두 48개 분야 도시리모델링사업의 추진사항을 보고 했으며, 사업별로 보면 1차년도('07~'08년) 8개 사업, 2차년도('09~'10년) 13개 사업, 계속사업('07이전~'10년) 25개 사업, 한국도로공사(진주관문 정비사업) 및 한국전력공사(개양변전소 옥내화 사업)와 협의하여 추진해야 할 2개 사업으로 구분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하였다.
양대 체전을 대비한 체육인프라 구축에 약 2천억원, 48개 도시리모델링사업에 약 3천3백억원 등 총 5천5백억이 투입될 예정이며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무려 9천억원의 경제적 시너지효과와 3천여명의 고용창출효과를 유발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지역발전을 10년 이상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앞으로 이러한 양대 체전 추진사항 보고회는 2010년 전국체전 개최 직전까지 매 분기마다 실시키로 하고, 완벽한 체전준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날 정영석 시장은 “이번 체전이 문화예술과 지역축제를 접목한 문화체전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진주 야경을 활용한 역동적인 밤 문화행사를 많이 개최하여 젊은 세대가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며 “도민체전의 착실한 추진 및 성공이 전국체전의 성공개최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임을 강조하고 경기장 시설, 도시 리모델링 사업 등 한 치도 차질없이 추진하고 시민들의 자율참여를 위한 자원봉사 인력을 최대한 확보하여 모든 분야에 자원봉사자를 활용 시민이 주체가 되는 체전으로 이끌어 나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